벌써 나흘째입니다.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11.1도로 어제 아침만큼 추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기온 영하 1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높아 추위가 덜하겠고,
내일 아침은 영하 2도로 추위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다만 내일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불며 날이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여전히 중부와 경북, 전북으로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도 강력한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비공식 기록으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의 기온이 영하 24.1도까지 떨어졌고요.
충북 제천 영하 20.3도, 강원도 철원 영하 18.6도를 기록했습니다.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 영하 1도, 광주와 대구 4도로 어제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면서 한파가 다시 찾아올 전망입니다.
출근길에는 날씨가 맑지만, 퇴근길에는 흐려집니다.
그리고 밤사이 서울 등 중서부 지역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눈의 양도 1~3cm로 쌓일 정도여서 내일 아침에는 빙판길이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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